윤장현 광주시장이 휴가 기간 세종시와 서울에 머물며 전방위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선다. 윤 시장은 오는 25~26일 휴가 일정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오가는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윤 시장은 지난 23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4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2차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윤 시장은 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23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월호 후속대책 등 새로운 재정수요 발생으로 세출의 강력한 구조조정이 예상돼 지역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하고 “미 반영됐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기재부 미결 쟁점사업 심의와 제기사업 심의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내년도 국비예산은 정부 부처별 예산안이 지난 6월 18일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상태며 9월 1일까지 기재부 심의, 9월 18일 국무회의 의결, 9월 23일 국회 제출 등의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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