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 연말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84% 달성총 150억 원 투입...㈜삼천리와 손잡고 2022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90%까지 확대 계획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내달 1일 봉담읍 왕림리 착공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7개 마을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원사업을 벌인다. 지난해 19개 마을, 2438세대에 공급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81%로 높인데 이어 2차 공급확대다. 화성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을 올해 84%, 2022년에는 90%까지 달성해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명실상부 에너지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삼천리와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을 체결했으며, 4개년에 걸쳐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17개 마을에 15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총연장 4만6000m, 174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최원교 화성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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