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지난 27일 곽상욱 오산시장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양 기관 대표와 실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정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광공사와의 협약 체결과 컨설팅 추진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정조대왕 관련 3개시 효(孝)문화 관광벨트 구축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드라마 영상 사업 유치·콘텐츠 사용권 확보 등에 대해 공사와의 협업 방안을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릴레이 만남을 통해 시·군 관광정책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정책을 공유해 새로운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기반 구축을 위해 오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4차 산업시대에 관광 융·복합 사업은 미래세대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도내 상생을 위한 공사의 관광정책 플랫폼 구축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오산시도 시 고유의 관광·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계·특화시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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