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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6월부터 건물식 주차장 ‘통합인프라 시스템’ 적용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4/30 [23:27]

수원도시공사, 6월부터 건물식 주차장 ‘통합인프라 시스템’ 적용

이영애 | 입력 : 2020/04/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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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노경호 로지시스템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수원도시공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건물식 주차장에 통합인프라 시스템’(원격 제어시스템)이 도입된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은 시설물의 무인 원격 제어와 안전 관리 기능이 적용됐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성균관대역 환승, 영통 등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15개소 건물식 주차장에 통합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차장의 유지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 이 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CCTV, 현장 제어장치 등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시설물의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근무자에게 자동 통보(SMS), 유지관리와 민원 등에 신속 대처할 수 있다.

 

공사는 24시간 현장 출동 서비스를 꾸려 즉각적인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도입하는 이 시스템은 리스(Lease)사업으로 추진된다.

 

초기 시설 투자비용 전액을 업체(로지시스템) 측이 부담하고. 공사는 분할 납부 방식으로 부담한다.

 

공사는 11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이날 오전 더함파크 3층 대회의실에서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과 노경호 로지시스템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부영 사장은 통합인프라 시스템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한 주차장 운영관리 시스템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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