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건물식 주차장에 ‘통합인프라 시스템’(원격 제어시스템)이 도입된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은 시설물의 무인 원격 제어와 안전 관리 기능이 적용됐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성균관대역 환승, 영통 등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15개소 건물식 주차장에 통합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차장의 유지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 이 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CCTV, 현장 제어장치 등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시설물의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근무자에게 자동 통보(SMS), 유지관리와 민원 등에 신속 대처할 수 있다. 공사는 24시간 현장 출동 서비스를 꾸려 즉각적인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도입하는 이 시스템은 ‘리스(Lease)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초기 시설 투자비용 전액을 업체(로지시스템㈜) 측이 부담하고. 공사는 분할 납부 방식으로 부담한다. 공사는 1억1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이날 오전 더함파크 3층 대회의실에서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과 노경호 로지시스템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부영 사장은 “통합인프라 시스템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한 주차장 운영관리 시스템”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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