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토지경계 조정으로 이웃간 분쟁 막는다시, 7개 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착수...7월 말까지 토지소유자 간 경계협의 진행 예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1088필지, 90만2151㎡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지적재조사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주곡1지구(135필지/11만1000㎡), 화산사곡지구(105필지/10만7000㎡), 길성1지구(54필지/2만3000㎡), 기천1지구(114필지/7만2000㎡), 화산1지구(275필지/17만7000㎡), 석포1지구(112필지/14만9000㎡), 관항1지구(293필지/26만7000㎡) 등 모두 7개 지구다. 시는 지난 3월 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6월 중순까지 건축물과 울타리, 현황 도로 등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측량을 완료할 방침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 협의와 화성시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오는 2021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건수 화성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로 이웃 간 경계분쟁을 줄이고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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