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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통․이장들은 26일 비봉습지공원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 조홍래 기자)경기도 화성시 통․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화성시 통․이장들은 26일 비봉생태습지에 모여 ‘2014 화성시 통․이장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화성 23개 읍․면․동 통․이장단 700여명은 ‘화합, 긍정, 사랑, 행복, 소통, 희망’ 등 6개 팀으로 나눠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8시 30분 족구경기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화성문화재단의 광개토사물놀이 팀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신나는 힙합이 어우러진 공연, 모범 통리장 표창수여, 야단법석의 시간(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족구 경기에서는 화합팀(동탄1, 기배, 정남, 매송)과 희망팀(팔탄, 동탄, 서신, 봉담)이 결승을 벌여 화합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아 부상으로 제습기를, 준우승팀은 오븐기를 선물 받았다. 김환수 이장단 협의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상에는 남양동 신상철, 동탄 1동 이미숙씨가 수상했다. 채인석 화성시장 상에는 봉담읍 나민수, 우정읍 이준원, 향남읍 서상희, 매송면 조현묵, 비봉면 한상원, 마도면 이양선, 송산면 김학선, 서신면 한현구, 팔탄면 손상호, 장안면 이장열, 양감면 안병래, 정남면 이완섭, 동탄면 김태광, 남양동 윤용륜, 진안동 이은열, 병점1동 이관희, 병점2동 배판숙, 반월동 최갑술, 기배동 황재만, 화산동 강원오, 동탄1동 이은순, 동탄2동 강미경, 동탄3동 오정곤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종선 시 의장 상에는 봉담읍 김영국, 향남읍 김종오, 매송면 한덕수, 비봉면 조영수, 마도면 박화자, 양감면 김명기, 동탄면 박제원, 남양동 이기환, 진안동 장병익, 병점1동 김용택, 병점2동 최은나, 화산동 임승운, 동탄2동 안미숙씨가 수상했다. 서청원 국회의원 상에는 우정읍 이종근, 장안면 김진태, 정남면 장영두씨가 수상했으며 이원욱 국회의원 상에는 반월동 임한송, 기배동 고순자, 동탄3동 박선자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종섭 통∙이장단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2014 화성시 통․이장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통∙이장들의 역량이 발휘되어야 할 때다.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될 때 사람이 먼저인 화성, 살기좋은 화성이 만들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시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통∙장들을 격려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목표로 따뜻하고 건강한 행정을 펼쳐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청원 의원을 대신해 행사에 참삭한 이선화 여사는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 최 일선에서 가교 역할과 풀뿌리 역할을 하고 계신 통∙이장단들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 살기 좋은 화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자 김남재씨가 진행한 야단법석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잘 살거야’의 노래에 맞춰 몸풀기 한마당과 물풍선 던지고 받기, 경품권 행사가 진행됐으며 동별 노래자랑은 가수 뺨치는 실력을 뽐내며 참가자와 보는 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23개 읍면동 모두가 1등이다”라고 칭찬했으며 김종섭 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단합되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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