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명근 경기도의원, 아파트 주방가구 하자보수 중재를 위한 간담회 개최

입주민, 고통 분담을 위해 제품의 완전 교체와 보상 요구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5/11 [00:42]

오명근 경기도의원, 아파트 주방가구 하자보수 중재를 위한 간담회 개최

입주민, 고통 분담을 위해 제품의 완전 교체와 보상 요구
이영애 | 입력 : 2020/05/11 [00:42]

 

2오명근 의원, 관내 아파트 주방가구 하자보수 중재위한 정담회 개최.jpg
오명근 경기도의원이 평택지역상담소에서 지역아파트 주방가구 하자보수 중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최근 평택지역상담소에서 아파트 주방가구 하자보수 중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서현옥 경기도건설교통위원회 의원과 평택시 주택과 등 관계공무원들, 기업인, 입주민 등이 참여해 아파트 하자와 관련해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파트 하자보수의 범위와 방법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다방면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아파트 입주민 대표 A씨는 하자보수를 이미 한 두 차례 받은 세대에서 또 다른 주방가구에 같은 현상의 결함이 발견돼 입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거기에 부실 아파트라는 오명으로 아파트 가치까지 하락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하자있는 제품의 완전 교체를 요구했다.

 

오명근 의원은 건설사의 저급품질 제품사용으로 행복해야 할 주민들의 보금자리가 오히려 고통의 현장으로 변모해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건설사가 이미 하자를 인정하고 있고,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자 제품을 전면 교체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 의원은 이어 하자가 명백하고 입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입주민의 입장에서 배상을 넘어 보상에 대해 적극 검토해 달라기업 스스로 적극적으로 해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현옥 의원이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요구조건을 2주안에 수렴한 후, 자체적으로 마련한 하자 처리안과 비교해 3주후에 대표끼리 하자범위와 방법에 대해 재논의 하라는 선에서 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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