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K3리그 개막에 따른 생활방역 강화
화성FC, 16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경주시민FC와 무관중 경기로 치러
이영애 | 입력 : 2020/05/15 [15:1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오는 16일 2020시즌 K3리그가 개막됨에 따라 화성종합경기타운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성FC의 개막전을 대비해 코로나19 생활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화성도시공사는 2020시즌 K3리그에 소속된 화성FC의 선수단과 관계자 등에 사전 자가진단표를 배부해 발열 여부 등을 체크했으며, 선수대기실 등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을 경기 전 일 1회에서 일 3회 확대했다.
또 경기 당일에는 비상근무조를 운영해 경기장 출입자들에 대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구호 외치기 금지와 불필요한 신체 접촉 금지 등 방역 세부지침 사항에 대해 공지 할 예정이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올해부터 K3리그가 네이버와 유튜브로 생중계되니 경기장 방문을 자제하고 개별 공간에서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관중 유무에 상관없이 안전한 경기를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 활동으로 안전한 K3리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FC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경주시민FC구단과 2020시즌을 시작한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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