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중 4명의 ‘시정질문’시정 전반에 대한 8건의 현안 질의와 대안 제시로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연숙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다. 첫 질문에 나선 박연숙(무소속, 향남․양감․정남) 의원은 △비봉 야구팀 숙소동 자가격리시용 사용 △향남지구 다가구 위반건축물 집중단속 △정무비서관 사직처리 관련에 대한 대해 일문일답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불법건축물인 비봉 야구팀 숙소동을 코로나19 자가격리시설로 사용한 것을 지적한 뒤, 시민의 생존과 안녕을 위해 올바른 시설로 활용해줄 것과, 향남지구 다가구 위반건축물 집중단속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분담에 대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무비서관 사직처리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짚은 뒤, 해명을 요구했다.
최청환(무소속, 우정․장안․팔탄) 의원은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우정 미래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향남2지구 주차장 부지확보 장기적 계획과 관련해 서 ․ 남부권을 둘러싼 현안사항을 질문했다. 최 의원은 송산그린시티의 광역교통시설에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수립에 대해 물은 뒤, 광역교통문제로 시민의 불편초래와 예산이 불필요하게 투입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와 선제적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화성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우정장안지역 발전을 위해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조속한 사업추진 촉구한 뒤, 향남2지구 주차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대해 장기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신미숙(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8동) 의원은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폐기물처리시설 화재에 대한 화성시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해 지적한 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의 신설 △상위법령 개정 △인근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공영애(미래통합당) 의원은 지역단위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화성시 자율방재단 구성과 운영에 대해 질문하고, “모든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화성시자율방재단을 재구성해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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