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3차 추가경정예산안 3조2254억 원 규모 확정192회 임시회 폐회...배정수·송선영 의원 5분 자유발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1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6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성시 장난감 대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제3차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3조 2254억 원으로 당초 제2회 추가경정예산 2조 7268억 원 보다 4987억 원이 증가한 규모며, 회계별로는 2조5796억 원, 특별회계는 6458억 원이다. 조오순 예결위원장은 “이번 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많은 의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사업에 대한 충분하고 면밀한 검토로 실효성 있는 사업시행으로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배정수 의원과 송선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배정수 의원은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의 설치 지연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동탄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 동탄9동 설치에 대해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송선영 의원은“양감 구청사 활용 건에 대해 양감 주민들이 보다 높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감 구청사가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성 화성시의장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증가하면서 우리의 경계심이 다소 느슨해진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한다”며 “시민여러분과 공직자가 코로나19의 위험은 아직도 우리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끝까지 이겨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의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193회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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