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블렌디드 러닝 운영 방안 안내등교수업 시작 뒤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 학생 안전 최우선으로 운영 준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중등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블렌디드 러닝(혼합 수업)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이달 22일까지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는다. 도교육청이 예시로 제시하는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운영 방법은 크게 △학년별 격주·격일 등교 △학년별 교실 교차 사용 △한 학급 두 교실 분산 배치 △오전·오후 운영 △학년별 전일제 원격수업 △자유학기활동 원격수업 등이 있지만 학교별로 공동체 의견 수렴과 합의 과정을 거쳐 자율 방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신청 학교별 수업 운영 방법을 분석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미동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지난 3월 면대 면 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는 원격교육 선도학교‘함께학교·먼저학교’367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미래학교로써 시도와 가능성을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운영‘함께학교·먼저학교 시즌Ⅱ’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황 과장은 이어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공간의 한계를 넘는 창의적인 미래형 교수학습 설계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등교수업 시작 뒤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학습 도구 활용 안내 자료를 각 학교에 제공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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