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신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28일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진동면 일대는 갑작스런 폭우로 마산 고성터널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36가구가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수원시는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창원시에 이불, 압력밥솥, 쌀 등 2.5t을 지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인명, 재산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산불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피해 주민을 위해 구호물품 2.5t을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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