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택시 방역 소독 강화

20일 법인택시업체 3개소 현장점검... 21일 개인택시조합과 합동으로 방역 실시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5/21 [15:07]

화성시, 택시 방역 소독 강화

20일 법인택시업체 3개소 현장점검... 21일 개인택시조합과 합동으로 방역 실시
이영애 | 입력 : 2020/05/21 [15:0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택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좁은 공간에서 영업이 이뤄지는 업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역에 돌입, 20일 택시업체인 동성운수, 금성공사, 운수협동조합 등 3개소에 자체 소독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매일 운행 교대 시마다 차량 내·외부를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한층 강화하고, 업무 시작 전 발열 여부를 측정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뒤 관할 보건소로 연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시는 또 21일 화성시개인택시조합과 함께 병점역, 동탄역, 주요 충전소 등 택시 승강장을 중심으로 관내 개인택시 소독을 실시했다.

 

택시 운전자들에게는 승객 승하차 시 차량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차량 소독제와 손소독제 비치, 근무 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영 화성시 첨단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택시 차고지와 승하차, 차량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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