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소통하는 의정활동22일,세류2동·연무동·행궁동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현장방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자 세류2동·연무동·행궁동 등 3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를 찾았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쇠퇴가 일어나고 있는 구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현장지원센터는 직원과 코디네이터(현장활동가)가 상주하며 지자체와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주민역량강화와 주민참여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지원해 효과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돕고 있다. 첫 방문지인 세류2동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10년 동안 진행한 주민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공영주차장 부지에 거점공간인 ‘세류동행센터’를 건립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문한 연무동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통합 돌봄서비스, 노후주거지 개선 등을 바탕으로 지역재생에 초점을 맞춰 연무마을 거점공간에는 주민 숙원사업이던 목욕탕과 생활문화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행궁동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팔달문 전통시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공동체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거점센터 조성, 어울림장터, 골목길 특성화 사업 등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통합적인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곳으로 올해 사업추진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며 구도심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도록 현장지원센터에서 충분한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연무동과 세류2동, 행궁동, 경기도청 주변, 매산동 등 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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