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는 26일 지속적인 일제잔재의 청산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수행한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조사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도 문화종무과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의 일제잔재 청산 추진경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도민의 일상생활과 경기도 내 학교 내에 잔존하고 있는 일제잔재 청산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는 정담회를 통해 향후 청소년과 교직원 등 도민의 공감대 속에서 일상 속의 일제잔재를 발굴ㆍ청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경호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제잔재의 청산은 사실의 기록과 기억에서 출발한다”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문제인 일제잔재 청산작업이 지속적인 실천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5일 도내에 남아있는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고 원활한 청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오는 11월4일 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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