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화성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는 오는 27일 재개관을 맞아 2020년 1회 작은전시 태극기 아카이브展 ‘여럿의 숨을 모아’를 개막한다. ‘여럿의 숨을 모아’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현장에서 언제나 함께했던 국민의 역사적 유산, 태극기를 주제로 한 전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제암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결과물인 태극기 그림과 저항시 작품을 활용해 우리 역사 속에서의 태극기가 가지는 의미에 집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등록문화재 지정 태극기유물(이미지) 20점과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업한 태극기 그림, 저항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권침탈기부터 6.25전쟁기까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각 시기별 태극기유물(이미지) 20점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과거 선열들의 국권회복운동, 항일독립운동, 조국수호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또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제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업한 태극기 그림과 저항시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현재와 미래로 나아가는 다음 세대의 염원이 담긴 태극기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과 함께 전시를 꾸려나가고자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체험을 진행하며,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는 전시를 관람한 후 관람객 개개인이 생각하는 나만의 태극기를 그려 전시의 마지막 공간을 완성토록 하는 체험으로 별도의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관했던 화성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27일 재개관하며, 재개관과 함께하는 2020년 제1회 작은전시_태극기 아카이브展 ‘여럿의 숨을 모아’는 9월 1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시 기간 동안 화성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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