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신장동 구 궐동지역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주민 제안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작은 소통의 시작, 새장터 마을 뚝닥이 공작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궐동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할 사업비 2억 2700만원 중 65% 인 국·도비 1억 4700만을 확보하게 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고 경험을 축적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초를 준비하는 사업으로, 오산시와 주민들은 이곳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할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궐동 지역주민 구성된 ‘궐동 도시재생주민운영회’는 지역 현안을 분석해 목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주민 간 상생프로그램 등을 제안했으며, 구체적으로는 활용도가 낮은 주민운영회 사무실을 목공 교실로 활용하고, 목공 교육을 통해 궐동 주민들의 목재 담장과 문패 만들기, 마을 소식지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구 궐동지역에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역량을 축적해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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