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27일 35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2020년도 3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하고 3일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각 소위원회별 심사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예산안에 초점을 두고 필요사업의 목적달성을 위한 적정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심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예결특위에서는 3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수원복합미디어센터 상영관 등 실내공사 설계사업을 포함한 19건의 사업비 6억288만원,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2개 사업 5억 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예산안과 재정안정화 기금 운용 계획안,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명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내실있고 열정적으로 심사를 해준 동료의원과 성실한 자세로 심사에 임해준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추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 등에 편성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