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인천시, 전남 진도군 특산물 판매행사 개최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진도군 지역경제 도움 주고 아픔 나누는 계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8/29 [11:07]

인천시, 전남 진도군 특산물 판매행사 개최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진도군 지역경제 도움 주고 아픔 나누는 계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8/29 [11:07]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전남 진도군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진도수협이 주최하고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맛김, 멸치, 자연산 미역, 홍새우, 전복장 등 청정해역 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의 제안으로 시작 된 것으로 뜻하지 않은 세월호 참사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진도군민의 아픔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침체된 진도군의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준비된 행사인 만큼 십시일반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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