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7일 1단계 등교 개학을 한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을 알렸다.

이날 99개 초등학교, 56개 중학교, 44개 고등학교 등 199개 학교에서 1단계 등교 개학했다.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전 직원은 곡반초등학교, 인계초등학교 등 20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교사들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학생들이 2m 이상 거리를 두고 학교에 들어가도록 지도했다.

지난 26일 수원시는 등교개학을 앞두고 모든 학교 주변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모든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중·고등학교 학생, 특수·평생학교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는 1인당 3매, 유치원생·초·중·고등학교 학생·대안교육기관 학생에게는 1인당 2매를 지원하는 등 모두 43만9000매를 지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는 6월 3일 2단계 등교 개학과 6월 8일 3단계 등교 개학 때에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해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