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문화도시 수원을 위한 수원 실버세대의 인생기억을 쓰고 그리다

수원문화재단, ‘2020 상반기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참여자 모집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5/27 [22:05]

문화도시 수원을 위한 수원 실버세대의 인생기억을 쓰고 그리다

수원문화재단, ‘2020 상반기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참여자 모집
이영애 | 입력 : 2020/05/27 [22:05]

사진자료_2019 실버로컬스토리텔러 (1).jpg
2019 실버로컬스토리텔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2020 상반기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0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은 수원실버세대 이야기 ‘수원 사람책’을 통한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것으로, 수원에서 나고 자란 수원이야기를 지닌 실버세대 10명을 모집한다.
 
과정은 오는 6월 18일 부터 7월 30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대화 숲에서 △수원 실버세대의 기억이 담긴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 △수원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역의 역사·문화 이해 △‘수원 사람책’제작 등 참여자간 이야기 공유 △수원 실버세대의 문화사업 참여기회 확대 등에 대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0.05.25.) 기준 수원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지역(수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고, 문화예술과 지역사회활동에 관심이 많은 만 60세 이상 장 ‧ 노년층 10명이다.
     
접수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www.swcf.or.kr)를 참조, 오는 6월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문의는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각 1부와 거주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 1부가 필요하다.
 
지난해 진행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양성과정 ‘나는 수원 사람책이 된다 2019’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고 수원에서 살아온 장 ‧ 노년층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8명이 수료했으며, 결과물(수원 사람책)에 대해 제작과 발표를 한바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단계별(입문‧심화)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입문과정을 통해 시민중심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을 지속하고 그 가치를 확대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버로컬스토리텔러(Silver Local story teller)’란 지역에서 나고 자란 노인세대 중 지역의 이야기, 문화, 전설, 옛길, 생태자원 등에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미해 전달하는 사람을 뜻하며, 본 사업에서는 그 역할을 확대해 수원에서의 인생기억을 나누고 그것을 책으로 만드는 시민주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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