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남북 농업 교류협력 세미나 개최

남북농업 교류방안 모색과 국제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관계자 참석 세미나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5/28 [22:30]

경기도, 남북 농업 교류협력 세미나 개최

남북농업 교류방안 모색과 국제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관계자 참석 세미나
이영애 | 입력 : 2020/05/28 [22:3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농업분야에서 남북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하는 남북농업 교류협력 세미나5월부터 매월 정례화 해 개최키로 했다.

 

첫 번째 세미나는 축산정책과 주관으로 접경지역 가축 전염병 예방과 차단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북부청사에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경기도 평화협력과,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 동물방역위생과 등 관련 부서와 접경지역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 수의과대 최농훈 교수의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국내 축산현장 방역관련 문제점과 접경지역 축산현장 방역 현황, ASF 발생현황, 축산분야 남북 방역협력 방안 등으로, 축산방역 분야에서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도 관계자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에 대해 남북이 방역에 협력하고 공조하는 것이 국민의 보건안전과 축산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협력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그간 농축산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교류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사업 진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농축산분야 교류협력 주제를 선정, 남북 농업 교류 현장 경험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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