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발생...30대 외국인

26·27번째 확진자 모두 27일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남성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5/30 [22:43]

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발생...30대 외국인

26·27번째 확진자 모두 27일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남성
이영애 | 입력 : 2020/05/30 [22:4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30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화성시에서 26·27번째로 확진 판정된 이들은 모두 지난 27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30대 남성들이다.

 

26번째 확진자는 화성시 장안면 장안공단2길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지난 27일 입국했다.

 

이 남성은 29일 최초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날 오후 158분께 화성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구급차로 이송), 30일 오후 2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됐다.

 

시는 해당 확진자가 입국 당시 공항에서 자가격리 주소지까지 안심택시로 이동했으며, 외출은 하지 않았고 접촉자는 없다고 진술하고 있어 주거지를 방역완료 했다.

 

27번째 확진자는 화성시 향남읍 배터길에 거주하는 30대 방글라데시 국적의 남성으로 지난 27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했다.

 

이후 29일 오후 236분 화성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구급차로 이송) 했으며, 30일 오후 2시께 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입국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콜택시를 이용해 공항에서 자가격리 주소지까지 이동했으며, 외출은 하지 않았고 접촉자는 없다고 진술함에 따라 주거지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시는 이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이동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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