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이달 말까지였던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접수기간을 내달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생활 밀착형 예산사업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등이다. 온라인 신청은 화성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money.hscity.go.kr)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우편(예산법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택 화성시 예산법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손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창의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599건의 사업을 심의해 기배동 꽃길 조성과 육탄 10용사 기념공원 정비, 치동천변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 모두 259건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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