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공모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31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지원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시민의 일상을 문화예술로 회복하기 위해 진행하며, 예술인과 단체의 창작 등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모두 1억4000만원 규모로 지원사업을 편성했다.
이번 사업은 △예술활동 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역문화자원 기획지원사업 ‘도도링크’ (비대면 예술창작활동 프로젝트) △지역문화자원 기획지원사업 ‘예술가의 다락’(창작활동기록 지원사업) 부문 등 3개로,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다.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에서 접수를 받은 후, 선정결과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문의는 수원문화재단 예술창작팀으로 하면 된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수원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를 통해 많은 예술인의 어려운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 했다”며 “역량 있는 예술인과 단체에 창작 등 활동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이 침체의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