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지난 29일 3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3회 추경예산안 등 3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3회 추경예산안 1건, 조례안 등 규칙안 27건, 계획안 2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3건, 변경안 1건을 최종 의결했다. 주요 조례안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관련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수원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으며, 후반기 의회부터 적용될 상임위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이희승 의원이 대표발의 한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최종 의결 됐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시작되는 11대 후반기 의회에서는 기존의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교육위원회가 ‘문화체육교육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로 변경되고, 교통건설체육위원회 대신 ‘복지안전위원회’가 신설될 예정이다.
모두 3조5556억 원 규모의 3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대로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19건 6억 288만원,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2건 5억 원을 삭감하고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조례안 등 안건 심사의결 후 ‘용도지역 지정과 관련된 재산권 침해’에 대해 채명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윤경선 의원의 ‘수원시 평생학습관 및 외국어마을 통합운영 결정’에 대한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조명자 수원시의장은 “코로나19로 애쓰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달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352회 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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