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전담 공공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2대 원장에 이홍우 사단법인 노동복지나눔센터 대표가 임명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이홍우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홍우 원장은 1959년생으로 그간 (사)노동복지나눔센터 대표, 고양도시관리공사 비상임 이사 등을 역임, 다양한 경험을 두루 쌓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홍우 원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2년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이끌며 우리경제의 모세혈관이자 근간인 골목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게 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역화폐 운영과 지원,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정책 개발과 시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고자 ‘경기도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인들의 자율적 방역체제인 ‘경기상인의병’,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홍우 원장은 “민선7기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이 흘러넘치는 골목경제가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