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짜투리 공간, 주민 목소리 담은 ‘쌈지공원’ 탄생화산동 등 5개소에 체육시설, 정자 등 설계부터 주민 의견 담은 맞춤형 휴식공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도시계획도로 잔여부지 등 오랫동안 유휴지로 방치됐던 자투리 공간을 ‘쌈지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쌈지공원은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근린생활권 그린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도시 열섬화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 조성 완료된 쌈지공원은 화산동과 남양읍, 매송면, 서신면, 팔탄면 등 5개소로 도비를 포함 6억 원이 소요됐다. 이들 공원은 작게는 107㎡부터 크게는 1157㎡까지 각 공간에 맞춰 나무와 꽃을 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로 잔디밭, 정자, 벤치,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설치됐다. 신흥범 화성시 공원과장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공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린인프라 구축과 도비 보조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2021년 쌈지공원 조성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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