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짜투리 공간, 주민 목소리 담은 ‘쌈지공원’ 탄생

화산동 등 5개소에 체육시설, 정자 등 설계부터 주민 의견 담은 맞춤형 휴식공간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6/02 [13:31]

화성시 짜투리 공간, 주민 목소리 담은 ‘쌈지공원’ 탄생

화산동 등 5개소에 체육시설, 정자 등 설계부터 주민 의견 담은 맞춤형 휴식공간
이영애 | 입력 : 2020/06/02 [13:31]

 

사진2-2. 팔탄면 쌈지공원 조성 전후 모습.jpg
팔탄면 쌈지공원 조성 전후 모습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도시계획도로 잔여부지 등 오랫동안 유휴지로 방치됐던 자투리 공간을 쌈지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쌈지공원은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근린생활권 그린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도시 열섬화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 조성 완료된 쌈지공원은 화산동과 남양읍, 매송면, 서신면, 팔탄면 등 5개소로 도비를 포함 6억 원이 소요됐다.

 

이들 공원은 작게는 107부터 크게는 1157까지 각 공간에 맞춰 나무와 꽃을 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로 잔디밭, 정자, 벤치,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설치됐다.

 

신흥범 화성시 공원과장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공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린인프라 구축과 도비 보조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2021년 쌈지공원 조성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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