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세대와 부모세대가 소통하며 ‘공감’ 해요1대1 매칭 앱 교육을 통한 세대 간 교류기회와 긍정적 경험의 장 마련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살아온 시대와 경험이 다른 청년세대와 부모세대 간 대화의 단절과 경제적 형평성을 둘러싸고 빚어지는 갈등을 완화하도록 세대통합 프로그램인 세대소통 ‘공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세대소통 ‘공감’ 프로젝트는 세대 간 부정적 인식과 디지털 정보격차를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1대1 매칭 앱 교육으로 해소하고, 자매도시 농촌활동이나 취미활동(요리·독서·여행)을 통한 접촉교류 기회를 마련해 긍정적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 프로젝트 1차로 진행되는 앱 교육 참여자는 오는 14일까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온라인, 전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세대 15명, 부모세대 15명 내외가 짝을 이뤄 진행된다. 또 20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4차시로 진행되는 1대1 앱 교육의 각 차시는 지역화폐, 교통, 배달·쇼핑, 문화·건강 앱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앱으로 구성돼 실질적으로 필요한 앱을 청년과 1대1 강습이 가능하고, 능숙해질 때까지 맞춤 지도로 진행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년과 기성세대가 접촉할 수 있는 물리적 교류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사회적 관계가 강화될수록 두 세대가 모두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오산시 아동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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