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청개구린 좋겠다~!

수원시, 청개구리 자연서식지 평리들에 친환경농법 시작해 생태적으로 관리한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6/04 [01:44]

수원청개구린 좋겠다~!

수원시, 청개구리 자연서식지 평리들에 친환경농법 시작해 생태적으로 관리한다
이영애 | 입력 : 2020/06/0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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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는 평리들에 친환경농법으로 생태계를 관리하는 ‘2020년도 수원청개구리 보전·증진사업을 진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넓은 농경지인 평리들은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는 곳으로 자연서식지 보전을 위해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3월부터 평리동 352-1번지 일원 8개 논 21994m²규모에 서식지의 생태적 시범 관리를 실시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인 평리동 일원의 평리들에 친환경농법을 활용함으로써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서식지도 보전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처음 시범 시행 중이다.
 
기존 농법을 친환경농법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을 활용해 물속에서 우렁이가 잡초를 뜯어먹도록 하기 위해 모내기가 끝나면 논에 우렁이를 투입하고, 쌀겨와 깻묵 등 유기질비료 사용하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렁이는 잡초방제 효과가 95~99%에 달하는 효과적인 농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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