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중화장실 무료생리대 사용하세요”중앙·대원·남촌·신장동행정복지센터 공중화장실 등 위생용품지급기 13대 설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일환으로 필봉산 주차장 등 공중화장실 8개소에 위생용품(비상용 생리대)무료 지급기 13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위생용품 무료 지급기가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필봉산 주차장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앙도서관 △차량등록사업소 △중앙·대원·남촌·신장동행정복지센터 공중화장실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오산대학교 학생과 오산천변 나들이 시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대학 앞의 여성 공중화장실에 위생용품(비상용 생리대)무료 지급기 1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해 왔다. 시범운영 결과 위생용품 일일 사용량이 최소 4매에서 최대 10매 정도로 꼭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돼, 필요한 여성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시민의식 또한 높음이 확인됐다. 김영희 오산시의회부의장은 지난 3일 필봉산 주차장 공중화장실에 방문해 “위생용품(비상용 생리대)무료 지급기를 설치·현장을 확인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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