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동 행정복지센터 잠정 폐쇄
11일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확진자 부친 동탄2동행정복지센터 근무
이영애 | 입력 : 2020/06/11 [17:06]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3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34번 확진자 가족이 동탄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임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현재 기점으로 동탄2동행정복지센터를 폐쇄조치했다.
34번 확진자는 반송동 시범한빛 금호어울림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9일 서울 강남 한 어학원에서 춘천시 9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강의를 들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근육통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다음날인 10일 오후 1시38분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11일 오전 11시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의 주거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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