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소방서,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6/11 [17:33]

화성소방서,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이영애 | 입력 : 2020/06/11 [17:3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소방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9월까지 추진한다.

 

올해 화성시 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살펴보면 7~8월에 온열질환자가 6명 발생했고, 55개 농가에서 닭과 돼지 등 38000여 마리가 폐사해 약 1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화성소방서는 온열 응급환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 12대와 구급대원 76명을 폭염구급대로 지정 운영하고, 구급차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장비를 비치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119구급대원의 폭염관련 응급처치 능력 교육 강화 취약계층축산농가 등 급수 지원 여름철 벌 쏘임 피해 방지를 위한 생활안전대 운영 등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종권 화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폭염 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더위를 피해 달라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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