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하나금융그룹‘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공모 선정장지동 945번지에 정원 180명 연면적 1649㎡ 관내 최대 규모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 945번지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관내 최대 규모 시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저출산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20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24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 예산 59억 원, 국도비 13억 원을 포함해 모두 96억 원이 투입돼 정원 180명, 연면적 1649㎡ 규모로 가칭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이 조성된다.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전문가로 이뤄진 선정위원회가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설계와 시공을 맡아 완공 후 시로 기부 채납할 계획이다. 개원은 2022년 3월로 예정됐다. 신순정 화성시 아동보육과장은 “급속한 인구증가로 어린이집 공급난이 심각한 동탄 2신도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개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84개소가 운영 중이며, 오는 7월에는 하나금융그룹과의 첫 민관협력 사업인 ‘시립반월하나어린이집’이 정원 88명, 연면적 1518㎡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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