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2020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열지도 그리기는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측정해 폭염·열대야 발생 일수 등을 파악하고,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수원시 열지도’를 제작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코자 진행된다,

수원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9일 까지 9주간 매주 토요일 수원시 권선구·영통구·장안구·팔달구 등4개 구에서 실시된다.

열지도 그리기는 시민들이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일정 기간 측정하고 폭염·열대야가 발생한 날짜와 기온 등 정보를 모아 ‘열지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측정지점은 폭염·열대야 시간대에 측정자가 위치한 지점 야외에서 오후 2시~2시 30분, 저녁 9시~9시 30분 온도계로 측정한다,

이와 함께 ‘기후 행동 실천,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여름철 증가하는 물 사용량을 고려해 ‘샤워 시간 5분줄이기’ 캠페인 9주간 진행, 주 1회 개인 SNS에 간단한 소감, #샤워시간5분줄이기, #수원시열지도그리기 #지구야사랑해 등 해시태그도 함께 등록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며,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7일 온라인 개최(회상회의 프로그램 활용)로 진행된다.

시는 향후 참여자 100명이 활동기간 측정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9일 온라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우수활동자에게는 수원시장상, 수원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 수도권기상청장상 등 시상과 함께 봉사시간(1회당 30분)이 제공된다.

신청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www.swdodream.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0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팝업창 클릭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