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자에 수원페이 23만 원 지급

마음 놓고 코로나19 검사 받도록…취약노동자 보상금 지원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6/17 [23:50]

수원시,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자에 수원페이 23만 원 지급

마음 놓고 코로나19 검사 받도록…취약노동자 보상금 지원
이영애 | 입력 : 2020/06/17 [23:5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생계 걱정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망설이는 취약노동자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상금을 지원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쿠팡 물류센터 사례처럼 일용직 노동자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진을 망설이거나 쉬지 못하고 일터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취약노동자들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고, 감염증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이 필요하다는데 따른 것이다.

 

신청은 오는 1211일까지며, 사업 예산(28700만 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내국인·영주권자·결혼이민자 중 6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의료진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일 까지 자가격리를 하는 취약노동자(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종사자 등).

 

하지만의료진 소견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온 경우(‘음성만 지원)만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23만 원을 수원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 서류 등을 준비해 전자우편(keunyoung@korea.kr)·등기우편(팔달구 경수대로446번길 24, 3(니트로 빌딩) 수원시 노동정책과방문(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18(성보빌딩 2),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수원시 노동정책과 노동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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