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6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도내 전통시장 주변과 고속도로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추석 연휴는 추석 전 주말과 추석 이후 대체공휴일로 인해 교통량이 분산돼 극심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1일 교통량은 지난해에 비해 전국 1%(401→405만대), 수도권 2%(77→78만대) 증가해 귀성길은 연휴가 주말과 연계 정체분산, 전년대비 1시간 내외 감소(서울→대전 4시간 20분), 귀경길은 대체공휴일로 집중현상 완화, 전년대비 10분 내외 증가(대전→서울 3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5일부터 10일에는 1일 평균 1907명의 인력과 헬기 등 장비 478대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상에 배치, 소통과 안전 위주의 가시적인 교통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고속도로 혼잡구간에서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임으로써 본선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휴게소 주변 불법 주․정차 등 지․정체 요인을 제거해 전반적인 소통상황을 개선키로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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