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자매도시 농가 도와요~!코로나19 장기화로 6월 예정이었던 31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취소되는 등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25일 자매 우호 도시인 충남 서천군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직거래를 통해 대량 구매했다. 시는 최근 서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6월 예정이었던 31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취소되는 등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애호박과 당근, 오이, 유정란 등으로 꾸려진 서천군 농산물 꾸러미 구입에 동참했다. 안양시청 직원들과 재안양 서천군민회, 안양시 기업, 여성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600만 원 이상의 꾸러미를 구입했다. 서천군 출향민으로 이뤄진 재안양서천군민회는 200만 원 이상 농산물을 구입했으며,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는 10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장애인 시설에 기탁해 희망의 온정을 더했다. 또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120만 원 이상의 꾸러미를 구매하는 등 회원들과 자매도시 농산물 알리기에 동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우호도시 행사에 협조해주신 기업과 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직거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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