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 평화나누미 활동가 배출학교 연계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 평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진행과 홍보 예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는 7월 5일 정식 개장식을 앞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활동할 ‘평화나누미 활동가’ 들이 배출됐다.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6일 죽미령 평화공원 유엔군초전기념관 1층 평화배움터에서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은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의 오산공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교육과 홍보, 행사 지원을 위한 활동가 양성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모두 12회차, 24시간으로 진행된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에서 수강생들은 △평화 공감 토크 콘서트: 통일 톡 투 유 △오산의 비전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평화적 관점으로 바라본 한국전쟁 등 강의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학습했다. 또 심화과정을 통해 글로컬 세계시민교육과 평화 감수성 교육, 탈분단 감수성과 평화교육 등을 주제로 좀 더 심도 깊게 평화와 통일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 수료자들은 향후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평화나누미 활동가로 활동하며 학교 연계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 평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평화나누미 활동가들이 다양한 평화 콘텐츠 기획과 운영 참여를 통해 평화문화의 전파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오는 7월 5일 6․25 전쟁과 오산죽미령 전투 70주년을 맞아 정식 개장식을 연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