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이 개최하는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가 공연단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밴드 경연대회로, 공연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대회 역대 수상 팀들이 각종 대회와 방송 등에서 뛰어난 행보를 보이는 등 공연단체들 사이에서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명실상부한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잡지 표지모델, 다큐 제작, 뮤직페스티벌 참가 등 매회 수상 단체들을 위한 화려한 특전이 제공된데 이어, 올해는 뮤직비디오 제작, 제작 비디오의 음악방송 송출 등 우승팀에 대한 혜택이 더욱 커지면서 예년에 비해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참가 접수는 오는 7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hcf-risingstar.com)를 통해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3인 이상의 밴드는 장르와 관계없이 참가 가능하다. 예선에서 전문가에 의한 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본선 진출팀은 오는 8월 1일 무관중 본선 경연을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처럼 시민들이 경연무대를 관람하기가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본선 경연에 처음으로 도입하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는 8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결선은 코로나 사태 이후 새로운 공연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드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오는 8월 29일에 개최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단순한 밴드 경연대회가 아닌 뮤지션들과 시민들이 함께 음악을 공유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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