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하나로통합학습연계망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 프로젝트’로 선정시, 오산백년시민대학 ‘학습살롱’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지난 2017년부터 지속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2020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 받았다. 시는 지난해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 ‘학습살롱’에 이어 올해‘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인증을 받으면서 2년 연속 ESD 인증을 받았다.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은 오산시 6개동의 주민자치센터 유휴시간을 활용하는‘특성화캠퍼스’와 관내 민간시설과 공공기관의 유휴시간대를 활용하는‘징검다리교실’을 포함하는 공유학습공간 조성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존재하고 있는 유휴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산 전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매우 특색 있는 사업이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 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심의하는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는 “오산시의‘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프로젝트가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지역 전체를 교육 네트워크화 하고, 지역 자원을 공유 경제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결합과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변화까지 시도하는 프로젝트로 타 지역에도 적용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ESD 인증 사유를 밝혔다. 올해 신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는 오산시의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을 포함해 모두 15건이 인증됐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총 3년간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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