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9월까지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 전개

코로나19로 외출 어려운 ‘돌봄노인’에게 반려식물 제공

한정민 | 기사입력 2020/07/12 [12:44]

수원시, 9월까지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 전개

코로나19로 외출 어려운 ‘돌봄노인’에게 반려식물 제공
한정민 | 입력 : 2020/07/12 [12:44]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돌봄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사업을 전개한다.

 

반려식물 제공 대상은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 5785명으로 대부분 홀몸 어르신이다.

 

반려식물 키우길 희망하는 돌봄노인들에게는 스투키, 다육식물, 무순 등 식물을 지원하며, 각 식물을 돌보는 방법을 적은 안내문과 본인의 기분을 매일 점검할 수 있는 반려식물 동행 일지등도 제공한다.

 

수원시는 돌봄노인을 계속 발굴해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930일까지 돌봄노인이 있는 가정을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이 수개월째 중단되면서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돌봄 노인들은 외부활동을 거의 못 하는 상태다.

 

박미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반려 식물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돌봄어르신들이 우울감,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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