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인력 1만 8417명(소방공무원 6426명, 의용소방대원 1만 1823명, 의무소방 168명)과 소방장비 1424대(차량 1418대, 헬기 3대, 소방정 3대)등이 동원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재난본부는 판매시설 355개소, 영화상영관 74개소, 운수시설 290개소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 두는 등 불법행위와 비상구 유도등 작동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소장재난본부는 터미널 등 귀성객 운집장소에 119구급차량 21대와 42명을 배치하고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상습정체 도로, 공원묘지에 대한 소방헬기 특별순찰을 1일 2회 실시키로 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상담과 병·의원 약국 안내를 위해 기존 6회선에서 10회선으로 증설 운용하는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강화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임한다” 며 “귀향길에 오르기 전 가스밸브 잠금 확인과 장거리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점검 등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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