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북 포도, 명품 특산물로 우뚝!

충북농업기술원, 포도 수출단지 현장컨설팅 결실 맺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02 [15:06]

충북 포도, 명품 특산물로 우뚝!

충북농업기술원, 포도 수출단지 현장컨설팅 결실 맺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02 [15:06]
22농업기술원, 수출포도 현장컨설팅.jpg▲ 사진제공 : 충북도청

충북 포도가 명품 특산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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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옥천, 영동지역 포도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7년 전 부터 현장컨설팅을 강화한 결과 수출지에서 충북 명품 특산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어 매년 수출이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농업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지난 2007년 영동에서 미국으로 20톤을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129톤을 수출시켰으며 올해는 뉴질랜드 33톤 계약을 필두로 미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150톤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근 국내 포도 가격은 지난해 보다 20~30% 하락해 캠벨얼리 상품 5kg1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지만 뉴질랜드로 수출하는 포도단가는 5kg14500원으로 포도 재배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홍성택 소장은 수출 농가들의 품질 균일화와 일손 절감을 위해 수확, 선과, 포장, 유통, 저장 등이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다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공과 수출 전용포도 개발에 박차를 가해 2~3년 내에 신품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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