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의회,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방문

잇단 수돗물 유충 신고 관련 엄격한 수질관리에 만전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7/21 [21:30]

수원시의회,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방문

잇단 수돗물 유충 신고 관련 엄격한 수질관리에 만전
이영애 | 입력 : 2020/07/21 [21:30]

 

20200721 수원시의회,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방문1.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과 이현구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황경희 부위원장은 21일 오후 장안구 하광교동의 수원시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엄격한 수질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대전,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유충이나 벌레가 나왔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수원지역 시민들의 불안감도 심화되고 있어 이뤄졌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을 통해 점검한 결과 정수장 운영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도시환경위원회 이현구 위원장은 수돗물 검사요청이 늘어나고 있다현장 방문 인력을 늘려 신속히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유충 등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석환 수원시의장은 다행히 아직까지 수원에서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이 되고 있지 않은 만큼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엄격한 수질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담당자는 유충 발생 근원지로 꼽힌 활성탄 여과지의 경우 밀폐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벌레가 들어갈 수 없는 구조라며 "활성탄 여과지 청소 주기를 4주에서 2주로 줄이는 등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1 수원시의회,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방문2.jpg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