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권영진 대구시장, “남부권 신공항 대구로 와야”

“몸을 던져 열심히 일한 자가 대우 받는 인사제도 정착시킬 것”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02 [22:27]

권영진 대구시장, “남부권 신공항 대구로 와야”

“몸을 던져 열심히 일한 자가 대우 받는 인사제도 정착시킬 것”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02 [22:27]
누구에게나 열심히 일하고, 조직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월 정례조회에서 추석명절이 있는 새로운 달에 접어들어 주위 어려운 사람을 걱정하고 살피는 것이 공직자의 소명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대구에서 여러 행사, 막바지 국비확보 등 지금 이 순간 여러분들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만큼 대구시민에게 행복으로 돌려 줄 수 있으며 작은 수고가 250만 대구시민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지난 825일 남부권 5개 시·도민과 국민의 염원이었던 남부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지나친 유치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남부권 신공항은 특정 지역의 공항이 아니라 남부권 경제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고, 남부권 시도민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 당연하며 대한민국이 함께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남부권 신공항은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만들고 상생·경쟁하면서 균형 있게 발전해 해외와 경쟁하자는 것이 정신이고 취지이며 대구시 공무원 각자가 신공항 유치에 홍보맨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취임 후 첫 인사에 있어 인사의 최종책임은 다른 사람이 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지는 것이고 적재적소의 인사 원칙과 불편부당이 없어야 한다는 인사 상식을 지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대구가 변화와 혁신이라는 인사의 큰 정신을 온전히 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오랫동안 익숙한 관행을 새로운 시장이 가능하면 하루아침에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그동안의 존중할 부분에 대해서는 존중한 부분도 있었으며 연공서열은 인정하지 않고 상하 간 업무성과에 있어서 발탁인사에 초점을 맞췄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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