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 선정화성·오산·광주시, 2020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0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2020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는 화성시와 광주시, 오산시 등 3곳이 선정됐다. 3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도교육청과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노후하거나 안전에 위험이 있는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최근 2년간 지원금 총액과 지원금 증가율, 일반회계 대비 지원금 증가율, 지원금 총액, 학생 1인당 지원금의 4개 평가지표의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총점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화성시는 지역교육청과의 체계적인 재정 협력 지원을 통해 공교육 강화 및 교육복지 실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성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162개 학교에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234억 원을 지원했으며 △노후 화장실 개선 △노후 냉난방기 교체 △노후 방송시설 개선 등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장시간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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