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장학재단이 2020년도 생활장학생을 선발한다.

‘2020년도 생활장학생’ 선발·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한시적인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대학생 200명(예정)에게 한시적으로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가정의 대학생으로 현재 수원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국내 대학이나 대학교 재학생으로, 1가구당 1명만 신청 가능하며, 관외 대학의 학생인 경우 부모님 거주 기간으로 인정된다.

‘2020년도 생활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020년 수원시 주관 행사에 10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코로나19로 행사 취소 시 예외 인정)해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5일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며, 장학금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폐업 등 가정의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폐업·휴업 사실증명서 등)를 준비해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suwon4u.or.kr/) ‘장학사업안내→장학금신청’ 코너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장학재단 사무국이나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0년도 생활장학생 선발계획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장학재단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해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