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이 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도지사와 유관기관·단체장, 기업인과 근로자, 기업인대상 수상자와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안희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에 충남도 기업인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환경 속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일궈냈을 뿐만 아니라 충남을 대표하는 바람직한 기업인상을 보여줬다”며 선정업체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기업경영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선진기업들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기업성공사례 발표와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4개 분야(종합·경영·기술·수출)로 구분해 시상하고 우수기업인상 6명,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 1명, 모범사원상 19명 등 37개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은 아산시 둔포면 방역제조기 생산업체인 한성티앤아이㈜(대표 황인성)가 이름을 올렸다. 또 △경영대상은 ㈜유진 △기술대상은 ㈜화인에프티 △수출대상은 ㈜엠이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기업인상에는 △비엔케이㈜ △유정영농조합법인 △㈜신화금속 △㈜제이씨코퍼레이션 △㈜에스에이씨티엔에스 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추진하는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은 로보스 기업이 수상했고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태경식품, 태영기공㈜ 등 2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시 3% 이자보전,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며 “각종 행사시 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홍보하는 등 기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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