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3시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LG 세이커스와 전자랜드 앨리펀츠의 프로농구 시범 경기가 열린다. 당진의 명품 쌀 해나루를 알리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초청경기는 당진시와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경기다. 프로농구가 창단된 이래 인구 20만 명 미만의 소도시에서 시범경기가 열리는 것은 당진시가 처음이다. 이날 시범경기는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싸인볼과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당진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은 지난 2013-14 시즌 정규리그에서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해나루쌀을 먹고 우승했다는 소문이 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LG 세이커스와 함께 홍보활동을 벌였는데,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17년 만에 차지해 홍보 효과가 배가 됐다”면서 “올해도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도록 맛있는 해나루쌀을 선수단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14-15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도 LG세이커스의 창원 홈경기가 열리는 날을 이용해 해나루쌀 판촉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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